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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피었어유.
아다다
khw5@dreamwiz.com
구서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때문에
그 화려하게 피던 벚꽃들이 몇번 머릿속에서만 아른거렸는데,
이제 거의 완공 단계에 이르러 새로이 벚나무들을 옮겨다 심었는데,
야들이
뿌리가 잘리고 차에 실리고 하니 한겨울인 줄 알았던지
아마도 꽃망울을 맺고 있었던 모양이여유.

그러다 제 자리에 심고 시간이 조금 흐르니
흐미~
봄인 줄 알았는지 하얀 꽃송이들을 터뜨리고 있네유.
아다다처럼 철모르는 아이들이지만 요즈음 오가며 눈맞춤하니 기분이 좋구
먼유.

/301번, 301-1번, 80-1번, 49-1번 기사 님들 하루에도 몇번씩 오가며 짜증
나는 일이 많아도 어째 해보지 못하는 심정들...
저처럼 지나면서 벚꽃에 눈맞춤 한번 해보셔유.
그럼 조금은 나아질 지 모르니...

/그리고 두구동 입구 정거장에서 조금 더 덕계 쪽으로 가다보면
아니 동면우체국에서 팔송 쪽으로 오시다 보면 무방비 상태로 있는 건널목
오른 쪽에 허름한 집 앞에서도 하얀 꽃이 방긋 웃고 있어유.
요즈음에는 그런 아이들도 반갑구
빨갛게 익어가는 석류들도 많지유?

/301먼, 30-1번, 247번, 50번, 147번, 37번 기사님들께 청량제가 될 것이구
먼유.
한눈 파시지 말구
신호에 걸리셨을 때 보셔야 되네유.

/모든 삼신 님들과 예 오시는 고운 님들 마음을 너그럽게 웃으면서 좋은 일
을 만들어 가면 건강에도 좋겠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