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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틀어놓으신 KBS2FM방송을 잘 들었습니다.
박경남
kminami1204@hanmail.net
2006.6.22.아침 7시 30분 평산사거리에서 50번 버스를 탔습니다.
운전하시는 분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친절한 안내방송이며,
사고가 나서 시간이 좀 걸리것 같다며 승객의 양지를 도와주셔서
감사했구요. 제게는 늘 교통방송이거나 뉴스로 시작하는 운전자분이
많으신데 오늘은 쎄미클라식으로 아침을 여는 프로를
버스에서도 듣게 해 주셔서
오랫만에 기분이 더욱 좋았답니다.
동료운전자께서 뒤에 계신걸로 봐선 신참으로 보였지만 여하튼
역시 삼신버스입니다.
내릴 때 운전자 명패에는 최승천이라고 써 있더군요.
누구든지 여러 삼신교통의 운전자분들의 친절에
버스를 타지 않는 분들은 아마 모르실겁니다.
제가 자랑하면 놀라는걸요.
늘 다정한 모습,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