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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버스를 타고...
김선진
cilove81@hanmail.net
양산에 사는 저는 집이 종점이라 하루시작과 끝을 삼신교통과 벌써 1년
이 넘게 인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날은 좀 특별한 일이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3월 27일 월요일.
저의 아침은 시작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그날 하루 기분이 틀려진답니
다.(믿거나 말거나)^^ 7시 30분 버스를 타려고 열심히 걸어서 갑니다. 그
런데....허걱!! 벌써 저기 247번 빨간 버스가 보입니다. 순간! 반사적으
로 구두를 신은채로 열심히 뛰기 시작했습니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 보도
를 건너려니.. 차는 자꾸오지요.. 저버스를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 뿐입니
다. 그러나 차는 천천히 출발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열심히 버스 정류장
을 향해 뛰었습니다... 버스기사 아저씨..사이드 밀러로 저를 보셨나 봅니
다. 오 신이시여~~(진짜 절로나옵니다) 아저씨 고맙습니다. 버스정류장은
좀 지났지만 저를 태워주셔서~ ^_____^ 숨이차서 헐떡이는 저를 보고 아저
씨 한말씀...\\"숨넘어가겠습니다.\\" 하시며 웃으십니다. 왠지 기분조은 시
작이였습니다.

저녁에는 남자친구랑 영화보고 집에가려고 버스정류장에서 (금정세무서
(종점))에서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저녁9시 50분 버스는 금새 왔고 장거리
연애를 하는 저희는 아쉽게 작별(?)하고 손을 흔들었습니다.버스정류장에
서 수다가 얼마나 좋은데.. 그런데 @.@ 버스기사아저씨..밖에있는 제 남자
친구한테 막~~ 손짓을 합니다. 타라고요.. 저랑 남자친구는 눈이 동그래졌
습니다..
\\우리가 뭘 잘못했나??\\
싶었는데 아저씨하시는 말씀..
\\"아직 출발할려면 10분이나 남았으니깐..올라오세요.\\"
하며 웃으십니다. ^___^ ㅋㅋㅋㅋ 그리고는
\\"짧은 10분이 얼마나 좋은데...그쵸?\\"
아저씨 덕분에 우리는 버스가 출발하기전 10분동안 너무 즐거웠습니다. 왠
지 특별해진 이날은 사랑은 버스를 타고...였습니다

p.s> 147번 김동진 기사 아저씨~~~ 꼭 성함보고 홈페이지가서 정말 멋지
신 분이라고 글남기래요.. 꼬~~옥 !! 그렇게 전해드리래요.. ^^ ㅎㅎㅎㅎ
그리고 아침에 저를 태워주신 기사님 성함 몰라서 죄송합니다.

삼신교통화이팅~~!!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