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저씨 짱!!!!!!!!!!!!!!!!!!!!짱!^^
김형선
hs18sh@hanmail.net
지금 이마음 그대로 전하고싶어서..집에는 컴퓨터가안되서 피씨방을
왔습니다.. 지금시간은 12시가 다되어가구요..
제가 10시쯤 2000번 버스를 타구 장백아파트에서내린후.. 한시간후에
케이스에들은 썬그라스를 버스에 놓고내린것을 알았습니다..
언니한테 망년회를위해 빌린거라...그자리에서 얼마나울었는지 모릅니다.
버스회사에 전화를하니...아직습득물이 없다고 들어오면 연락준다고
연락처를남겨달라고하시더군요..너무나 감사했지만 흐르는 눈믈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안심이안되서 밤세 막차까지 기다려봐야 집에 들
어갈수있을것같아..무작정 버스에 올랐습니다..
<1906.. >247번 버스를 올라탔는데 ..그아저씨 너무 감사드려요..
울어 범벅이 된 제가 잔돈이모자랐는데도 그냥 태어주시고 ...
2000번들어온차확인다~해서 이차 저차 다 문열어서 같이 찾아주시고..
제가 찾고나서 울었는데 웃으시면서....장백가는차 끊겼다구..
들어오시는 아저씨 장백사신다구 가는곳까지 태워주라고 해서 태워주시고
... 진짜 ..가슴한구석이.... 너무따듯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삼신교통을 이용했는데 이제 삼신버스탈때
23살먹은아가씨가 환한 웃음 머금고 타면 전줄아세요....^^
참!! 성함 물어봤는데.. 김중태아저씨... 정말감사드립니다..(--)꾸벅..
내일부터 아저씨버스타면 너무너무고맙기도하구 부끄러울것도 같아요..
다큰아가씨가 어찌나 울었는지 ..^^;;
그썬그라스 언니남자친구가 아주비싼돈주고 선물해준거라..잃어버렸으면
당장 아르바이트에서 몰래 사줘야했어요...ㅜㅜ
아직도 아까그마음이 가시질않네요..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버스안에서 아저씨들 피곤하게 술주정
하거나 그런손님있으면 너무미울것 같아요..
내일 2003년마지막날인데 마무리잘하시고 내년에도 아저씨 가정에 좋은일
만 있기를 빌어드릴께요.......안전운전하시구요...
앞으로~~도 아저씨화이팅이에요~~^==========^
너무너무 감사하구요...앞으로두..따뜻한 마음부탁드릴께요^^
홈페이지에두 자주놀러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