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웅상교통에 마을버스 운전자로 근무하는 임영철 이라는 분의 딸 입니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아버지가 겪고 억울하다고 하소연 하던 내용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2015년 01월 25일 14시 30분경 상설시장 버스 대기 장소에서 있었던 일 입니다
웅진교통 79호 운전자 앞에 714번 버스가 있었고 그 옆라인에 웅상교통 마을버스 운전자인 아버지가 대기중에 계셨습니다. 웅진교통 79호는 앞에 차가 있으니 후진을 해서 돌아 빠져 나왔겠죠 그렇게 나와서는 아버지한테 온갖 막말과 욕설을 하고 갔습니다. 아들벌 되는 어린 사람이, 걔다가 소속 회사만 다를뿐 같은 업종 일 하는 사람이 아버지벌 되는 어른한테 왜 그리 욕을 했을까요? 운전이 업인 사람들 말고도 운전 하다보면 화나고 욕 나올만한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정황상 이게 그렇게 쌍욕 먹을 일 인가요? 하다못해 실수를 한 것도 아니고 단지 그 앞에 대기중이란 이유로.. 79호 운전자분이 후진해서 차를 빼야했다는 번거로움 때문에? 별 일도 아닌 일로 모욕 느낄 만큼 욕을 듣고서 억울해 하며 하소연 하는 아버지 이야기 듣고 제가 글까지 올리게 됐습니다. 운전자간의 문제를 떠나서 손님 태우고 다니는 기사분들이 이게 무슨 짓 일까요? 손님이라도 타고 계셨다면 욕설 난무하는 그 버스 타고 어떤 기분 이었을까 묻고 싶습니다. 욕설 들은 억울함도 있지만 더 나아가 승객들의 불편함도 될 수 있다 생각하기에 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