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오천원권 밖에 없는데 거스름돈 혹시 가능 한가요? 기사분 : 내려서 바꿔와가 타세요 저 : 어떻게 거스름돈 구해 주시면 안되나요? 기사분 : 내려서 바꿔아서 타야 한다니까요 (썬글라스 위로 치켜 보면서) (이때부터 약간 언성이 높아짐) 저 : 다른 기사 분들은 다음에 타는 승객한테 천원권 모아서 주시던데요 (실제 받아본적 있음) 기사분 : 어떤 사람이 그랍디까? 저 : 예전엔 그랬다구요 아니면 500원짜리로 주면 안될까요? 기사분 : 여기 거스름돈이 어디 있나요? (돈통을 가르키며) . . . . 등등등....
뒤에 나이 많으신 분이 그만 하라고 하셔서 우선 내리게 되었습니다.
요약해서 기록 하였는데 제 위주로 해석 하였을 수도 있으니 자세한 상황 및 내용은 버스 내부에 부착된 카메라로 판독 해 보시면 될듯 합니다.
승객으로서 거스름돈 구해 줄 수 있냐고 2번 정도는 부탁할 수 있는거 아 닌가요?
버스 타기 위해 필요없는 물건을 살 수도 없고 주변에 편의점도 없는데 딱히 바꿀데도 없고 정말 난처해서 두번 물어 보았습니다.
처음 물어 본다고 하더라도 죄송한데 저희 버스는 거스름돈이 없어서 바 꿔 오셔서 타야 합니다. 라고 하는게 맞는게 아닐지요?
처음부터 끝까지 귀찮게 왜그러냐는 톤의 말투 썬글라스 위로 치켜보던 눈 없다는데 왜그러냐고 사람들 앞에서 무안주던 큰 목소리
저도 월급받아 근근히 살고 있지만 뒤에 스무명 가량의 승객이 있는데 제 가 당한 수치심과 망신은 이렇게 신고를 하게 만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