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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희
eileen9@lycos.co.kr
9월12일 밤 10시 10분경 신동아아파트에서 80번을 타고 내리는데요
하차문이 열리고 발을 한발 아래로 내디뎌서 내리고 있는중에 기사분이
문을 닫아 버려 저는 문에 끼여버렸죠 아저씨~~하고 소리쳐도 다시 문을
열어주지 않고 계속 끼어 있었죠.. 다시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아저씨~~하
고 큰 소리로 불으니 문을 열어 주시더라구요. 너무 화가 나서
내려서 앞문쪽으로 아저씨 얼굴을 보니 저를 빤~히 쳐다 보고 있더라구
요 마치 따졌다가는 오히려 욕을 하겠다는 표정으로.. 죄송하다는 사과
는 커녕.. 표정 무서워 찍 소리 못하고 끼인 엉덩이 아파하며 절뚝거리며
집에 왔습니다.. 참 별일 다 겪네요. 이렇게라도 해야 화가 풀릴것
같네요..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