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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신교통 범어사에 사는 사람으로써...
김준형
juny6956@nate.com
일단 실명확인이 되니, 더욱 더 좋네요.
그럼 제 이름을 걸고, 한마디 하고싶습니다.
저는 거의 30년간 삼심교통과 함께하며 범어사에 살고 있는 시민이며, 솔
직히 자부심을 가지며 삼신교통의 친절에 자부심을 느끼는 시민이었습니
다. 하지만, 오늘(07년 9월14일 11시 30분경) 49-1을 타고 집으로 오는 길
에 잠시 졸았습니다. 졸다 보니 어느 덧 범어사를 넘어 노포동이더군요.
기사님께서 \\\\\\"종점입니다. 내리세요.\\\\\\"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 그렇군요. 제가 졸아서 내리곳을 지나쳤습니다. 종점으
로 가주세요\\\\\\" 말했습니다. 종점은 범어사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기사님이 \\\\\\"지나치긴 멀\\\\\\" 하면서, 무시하듯이 출발하시더군요.
솔직히 졸아서 범어사에서 못내린 저에게 큰 잘못이 있지만, 2563버스기사
님의 반응은 솔직히 기분 무지 나빴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삼신교통의
이미지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범어사 종점에서 내리면서 기사님
에게 쓴 소리 하고 싶었지만, 저도 삼신교통에 많은 지인이 있는지라 그
말까진 못 했습니다. 하지만 저가 하고싶은 말은 기사님 그러시면 안됩니
다. 밤 늦게까지 운행하신다고 피곤하는지 알지만, 그런 식의 말은 버려
될 것 아닙니까? 지금도 기분 매우 안 좋고, 정말로 그러시면 안됩니다.
정말로 친절하신 삼심교통 기사님들에 폐끼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바로 집에 와서 바로 쓰는 것이니만큼 잘못된 말은 고쳐주시
고, 앞으로 이런 모습안 보였으면 좋겠으며 그 기사님, 그런 말은 조심 하
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연락처와 메일 남기고 실명 공개하며 글을 쓴만큼
그에 따른 조치 및 재발방지의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네요.

범어사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