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이렇게 글 올립니다. 덕계로 다니는 버스들, 50번, 301번 시내버스들 말인데요, 월평에서 덕계로 가는 버스 타면 시계외추가요금 안내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덕계에서 월평에서 내리는 것도 추가요금은 안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꼭 그거 내라고 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겁니까?? 내라는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고;
오늘 저희 어머니께서, 37번을 타고 월평에서 환승해서 301번을 타셨습니다. 그러고 덕계에서 내리려는데 기사분께서 추가요금을 내라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서, 월평에서 타면 안내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건 자기한테 따지지 말고 회사에 따지라고 했답니다. 무슨 손님한테 그런 말이 어딨습니까?? 당사자가 아니였던 제가 들어도 황당한데; 손님한테하는 서비스 정신에 대한 교육은 안하시는겁니까? 한번더 어머니께서 물었더니, 계속 회사에 따지라고 하면서 돈 내라고 해서 내셨답니다. 어머니는 무척 기분이 상하셨다고 하십니다. 여기에 대해선 사과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오늘 일 뿐만아니라, 저도 많이 겪었던 일이고, 특히 환승이 생기고 나서는 더 심해진것 같습니다. 환승하니깐 추가요금 내야 한다고 하시는데, 만약에 정말 그런거라면 진작 공지를 하시던지, 일관성 있게 하시던지, 누구는 내라 누구는 아니다 하시면, 그때그때 다른 상황에 당황스럽고 기분나빠야 하는 저희는 어쩝니까? 그래서 버스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습니까? 대중교통 이용하라고 말만 하지 말고, 이용하고 싶게 좀 해주셨음합니다.
암튼 월평에서 덕계, 덕계에서 월평의 시계외추가요금에 대한 정확한 답변 부탁드리고,
월평에서 탓던 301번 버스 오후 3시10분경에 타셨답니다. 오늘 저희 어머니께서 겪은 일에 대해 꼭 사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