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일요일 저녁 7시 8분 경에 있었던 일입니다.... 충렬사 근처 맥도날드 앞 육교가 있는 정류장에 서 있던 247번 좌석 버스 (2462번)가 앞 차를 추월해서 나가기 위해 빠져나오다 달려오는 저희 차 를 보지 못하고 추돌 사고를 일으킬 뻔했습니다. 그 때 저희 차는 지하차 도에서 막 빠져나와서 속력을 내려던 상황이였고, 직진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에서 큰 물체가 보이더니 버스의 앞 쪽이 제가 타고 있던 조수석 과 부딪힐려는 차에 남자친구가 핸들을 급하게 꺽으면서 중앙선까지 침범 을 하게 되었죠. 다행이 반대 차선에 차가 없었기에 추돌 사고는 면할 수 있었지만... 아시다시피 지금 동래고등학교 근처는 공사중으로 차선도 줄어들지만 앞 에 공사하기 위해 막아놓은 곳(?)도 있어서 아찔한 상황까지도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니 버스 기사님은 그냥 가셨겠 죠. 그런데 저희 입장에서 보면 놀래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더군요. 사고가 났다면 247번 버스 기사분은 내리셨을까요?? 사고가 나지 않았다 고 죄송하다는 손인사도 없이 가버린 기사분을 보면서 저는 분노를 느끼 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삼신교통 버스 이번해도 우수 회사로 선정되었다 는 문구를 버스에 떡하니 붙여놓으셨던데.... 삼신 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승객의 한명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에겐 최 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가용을 이용하여 버스 옆을 지나가는 사람들 은 외면하는 삼신교통이라면 우수 회사라고 할 수 있을까요?? 사고가 났을 때 죄송하다고 하기 보다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운전하는 매너를 갖춰주셨으면 좋겠네요. 다른 운전자도 생각하는 삼신교통이 됐음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