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8/19) 저녁 8시 반경 구포역 부근에서의 일입니다.. :그 구역은 그 시간대엔 항상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곳이죠.. :그날도 다름없이 주차장과 같은 상황에서 신호대기를 하고있는 순간 :2507번(148번버스) 버스를 운행하시는 기사분이 무슨생각이신지 핸들을 조 :금씩 돌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차가 다일거 같아 클락션까지 울렸는데 이미 늦어버려 :제차 백미러를 긁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후.. :저의 아버지가 보조석에 앉아계시다 창문을 열고 항의했습니다.. :그렇게 막무가내로 밀어붙임 어떻하냐고.. :그런데 그 기사분..쳐다도 안보더군요.. :못들은 척 하시겠다 그런 의도로.. :저도 짜증이 나 차를 세울까도 했지만..제가 내림 뒷쪽에 있는 차들한테 :실례가 될것같아 조금 나갔습니다.. :그리고 앞에 차를 델려고 하다가 저의 아버지께서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니 :그냥 가자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참 생각할수록,,솔직히 차를 볼수록 짜증이 나더라구요.. :참고로 제찬 1월에 뽑은 아직 세차입니다.. :기사님께서 미안하다고 사과만 한번 하셨어도..그냥 괜찮습니다.. :페인트 있으니까 제가 한번 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끝날것을..어떻게 그런 행동으로 대응하셨는지.. :왜 쉽게 끝날 일을 어렵게 만들어가는지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승객들도 꽤 많이 타고 있던데..부끄럽지 않으셨나 모르겠군요.. :암튼 저는 지금 사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회사에 전화를 해서 항의할까 생각했지만..홈페이지가 있는 것을 보고 :그냥 여기 올립니다.. : :시민들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이 시민에게 외면받는 순간이 오질 않았음 :좋겠습니다.. 이전에 일본친구가 한 말이 생각나는군요.. :울나라 버스..놀이기구 타는것 같다더군요..그냥 같이 웃었지만 부끄러웠 습 :니다.. 모두들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