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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번 71자 1922호 승무원 분을 칭찬합니다.
김준석
1002번
9월 10일 오후 22시경, 센텀시티역.벡스코 정류장(센텀파크 방면)에서 내린 후 이어폰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에, 건너편 정류장으로 건너가 회차하여 돌아오는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이동하려는 승객들이 모두 승차한 후, 마지막으로 승차하여 승무원 분께 이어폰을 두고 내린 것 같다고 찾아보겠다고 한 뒤, 제가 앉았던 자리(우측 맨 앞자리)를 살짝 보고, 이어폰이 없길래 내리려고 했지만 승무원께서 운전석에서 일어나신 뒤 같이 찾아 주셨고 두 좌석 사이 안전벨트 쪽에서 이어폰을 찾아서 꺼내 주셨습니다.
본인의 일이 아닌데도 자신의 일인 것 마냥 열심히 찾아 주셔서 결국 이어폰을 찾을 수 있었고, 편안한 마음으로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편안하게 귀가할 수 있게 해 주신, 71자 1922호 승무원분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