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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니다
김수현
302번
제가 탔던 버스번호가 302번이었던 것만 기억나고 기사님 성함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난 것 같지만 늦게라도 감사 인사 전해드리고 싶어서 글 적습니다!

제가 7월 1일 밤에 다른 버스에 분실물을 놓고 내려 급한 마음에 밤 12시에서 새벽1시 다되는 늦은 시간에 버스 회사로 전화했었고 차고지에 그 버스가 들어오고 나서 그 직원분께서 다시 저에게 연락을 주셨습니다.

다시 전화주시는게 번거로우셨을텐데 저에게 분실물 버스에 있었다고 전화주신 그 직원분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버스에서 잃어버린 게 아닌가 싶어서 정말 걱정하고 있었는데 전화 다시 주셔서 안심하고 잘 수 있었습니다!

또 분실물 찾으러 차고지로 가려면 302번 버스 타야한다고 가르쳐주셔서 다음날 7월 2일 아침 차고지로 가려고 302번 버스를 탔습니다.

가는 중간에 302번 기사님이 제가 어디까지 가는지도 물어봐주시면서 신경써주셨고, 차고지에 내려서도 분실물 찾으러 가려면 어디 가야하는지도 친절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분실물 찾고 다시 그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해서 기다리고 있을 때 기사님이 버스 청소하고 소독하고 계셨었고, 그 때 차가 다시 언제 출발하는지도 가르쳐주시면서 정말 신경써주셨습니다.

소독 다 하시고 나서 제가 차고지 입구 옆쪽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버스에 미리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셨고 버스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을 때 분실물 찾았냐고도 물어봐주시고 다시 집에 돌아가니까 환승한 겸 카드 안찍고 타서 집에 가라고도 하셨습니다.

다시 그 버스 타고 집에 갈 때도 아침이라 피곤하실텐데 저뿐만 아니라 다른 승객들도 배려해주시고 신경써주시던데 그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 때 여러모로 몸상태가 안좋았었는데 기사님께서 신경써주셔서 정말 힘이 났습니다.

어떻게 감사인사를 전해야할지 몰랐는데 버스 홈페이지에다가 감사 인사를 전할 수 있다는 걸 이제 알아서 글 남깁니다 !

302번 기사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항상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