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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번 2817호 기사님 칭찬합니다
김건우
37번
오늘 오후 1시 25분에 노포동터미널 환승센터에서 출발하여 오후 2시 45분경에 월내초등학교에 도착했던 37번 2817호 버스를 운행하셨던 기사님을 칭찬하려고 합니다.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저는 기사님 옆 맨 앞자리에 앉아서 갔었기 때문에 정확히 기억납니다.
모전초등학교에서 어떤 초등학생이 탔었는데 교통카드를 너댓번 정도 찍었지만 먹통이었고 동전 조차도 안 가지고 나왔었는지 기사님께 돈이 없는 상황이고 교통카드가 찍히지 않으니 내리겠다고 하고 내리려는 찰나에 기사님께서 갈 땐 그냥 가도 되고 나중에 돌아올 때 왕복요금을 내면 되니 그냥 타고 가자고 하셔서 타고 가게 되었고 요금은 두번째줄에 앉아계시던 아주머니께서 대신 내주시게 되었습니다.
보통 기사분들은 돈 없이 타려고 하면 당장 내리라는 투로 짜증부터 내시며 사람을 무안하게 만드실텐데 이 기사님은 서로 난처한 상황이었음에도 차분히 대응하시며 학생을 안심시키려 노력하시더라고요.
이외에도 승객들이 탈 때마다 일일이 육성으로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인사를 빼놓지 않으셨으며 승객들이 다 앉았는지 거울로 일일이 확인하신 후 출발하시고 정속운행도 실천하시더군요.

오늘 기사님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운행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