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1번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입니다. :탈 때마다 느끼지만 기사분들이 하나같이 :넘넘 친절하시네요. : :많은 분들이 이미 말씀하셨지만 다른 버스와 :별반 다름 없이 똑같이 생긴 버스임에도 :내부 신경쓰신 것 보면 감탄과 감동이 전해옵니다. : :지난 달엔 엄마가 49-1번 버스를 타셨는데 :분명 교통카드가 승인 되었음에도 확인음이 안나서 :현금을 새로 내고 타셨다고 하더라구요. : :그 전날 밤 한 좌석버스를 타시려다 잔액이 모자라 :현금을 내고 타서 잔액을 정확히 기억하고 계셨는데 :담날 아침 49-1을 타고 카드를 대었는데 요금은 요금대로 :나가고 현금요금 따로 내시고.. : :그래서 혹시나 기계이상이 아닌가 싶어서 회사에 :전화를 드렸어요. 몇 시 몇 분에 어디 지나가는 49-1번 :버스 요금기계가 이상이 있는것 같다고.. : :워낙에 그전까지 받은 49-1번 버스에 대한 인상이 좋아서 :그걸로 뭐라하려 했던게 아니라 이상있는거 알려드리려 :했을 뿐인데... : :좀 뒤에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이상확인을 해주시고 :추가 지급된 요금 700원을 보내주시겠다고 계좌번호를 :불러달라하시네요. 그냥 말려다가 권리 찾아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또 휴대폰으로 전화한 요금도 있고^^ :그래서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 :그런 신경 써주실지는 또 몰랐는데.. :넘 감사해요~^^;; : :여전히. 저와 저희 가족에겐 49-1번 버스는 :세상에서 젤 친절한 버스로 남네요.^^ :어딘가 이사가게 되더라도 삼신버스 다니는 :곳에 가게 되면 좋겠습니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