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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가 권력을 지닌분은 아니죠
박정희
- 승하차일시 : 2012. 11. 20(화) 07시 22분경
- 노선번호 : 80번 구서 - 서면방면
- 승하차정류소명 : 금정초등학교

버스기사님이 마치 우리나라 정치권력을 휘두르는 분들처럼 해서는 안된
다고 생각합니다. 차를 타는 손님 한분 한분 소중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억울한 일을 당해서 그러한 바는 아닙니다. 제가 뒤에서 보고 어처구
니가 없어서 이렇게 적어 봅니다. 80번 버스가 정차하여 손님을 태우는중
차를 타기위해 한 손님이 뛰어 차앞 1미터정도 갔을 무렵 손님을 다태웠다
고 쏜살같이 달려가버리는 모습을 보고 한심한 생각이 들어 적습니다. 옆
에 쉬고 있는 택시기사가 기가차서 웃으며 무슨 저런 차가 다 있노 하더군
요 10미터 20미터를 두고 달려가고 있었다면 이해가 갑니다. 차를 바로 앞
에 두고 그러한 부분을 보고 버스기사도 갑의 위치에 있는 권력을 손에
진 분이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택시 승차거부는 안서고 가지만 이
같은 경우는 서 있다가 손님이 오니까 약올리듯 달겨가버리는 악날한 버스
기사의 행동에 저러한 분도 회사에는 복지를 주장하며 권리를 누리려고 하
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0번의 경우 손님이 뛰어가면 마치
열심히 뛰어봐라 나는 달린다. 하는 모습들을 자주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개도 웃을 일이 아닌가 생각 들며 버스회사의 면허정지처분을 주장
하고 쉽습니다.
버스회사는 시에서 예산을 보전밨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시민의
세금이 아닙니까? 이러한 모든 것을 떠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
게 마치 기사가 권력을 가지고 마음대로 하는 모습처럼 보여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시 교통담당, 지하철신문등에 기고해보고도 싶지만
회사에 먼저 이러한 내용을 먼저 전달해 봅니다. 물론 대부분 훌륭한 기사
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부 비인격을 소지한 기사분들이 자기 기분대
로 하는 행동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많은 시민들의 편의를 주는 기사
의 직업은 소중한 직업입니다. 그리고 버스기사가 되고 싶어도 싶게 될
수 없다고도 알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훌륭한 버스기사님들 기분대로 운행하고 손님을 내팽개쳐버리
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 버스를 타는 분도 소중한 사람들로서 아침
에 버스한번 놓치면 지각을 하는 급하신 분들이 아닙니까?
회사에서 충분한 교육을 시켜 주시고 이러한 부분에 자기변명을 늘어놓
는 분이 있으면 과감하게 편한 직업을 구하도록 길을 열어 주십시오.
버스기사는 훌륭한 직업입니다. 돈을 벌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을 편하게 모시다 주시는 소중한 직업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