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글 올려보네요 ㅎㅎ 오늘은 정말 글 올려야 겠단 다짐이 들었습니다. 오늘 센텀시티 갔다가 1002번을 탔습니다. 탈때 기사님이 친절히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요즘은 뭐 많이들 하니까 아무렇지 않게 올라탔습니다. 버스가 너무 덥더라구요 약간 거슬릴정도? 그래서 친구들이랑 막 덥다면서 창문 도 열고 그랬습니다. 이게 아니고 .. 아무튼 1002번 기사님 손님 오실때마다 어서오세요 친절히 인 사하시고 내리실때 안녕히 가세요 등등 친절한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아 기사님 괜찮으시네 ㅎㅎ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주진 쫌 지나서인가요? 갑자기 아저씨가 성질내시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밤시간대고 하니까 전화로 좀 주정 하시나 했죠 근데 잠시후에 그게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많은 승객들이 조금 당황했구요 기사님 뒤에 앉아있던 취객인지 뭔진 몰라도 기사님에게 시비 거는듯한 말투 더 라구요 . 기사님은 그 와중에도 내리는 손님에게 친절히 인사 일일히 다 하시구요. 운전도 잘해주셨어요. 근데 취객은 계속 막말들을 했습니다. 기사님이 참다 못하셨는지 그만하라고 약간 받아치셨습니다. 손님들은 불안해 했구요. 그래도 기사님이 싸움같이 안하시고 대처 잘하신 탓에 손님들도 안전히 귀가 할 수 있었구요 . 취객도 금방 내려버리더라구요. 기사님 쫌 멋있었습니당 ㅎㅎ 취객 내린 후에 손님들도 기사님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등의 인사말 을 하고 기사님도 한결같이 친절한 인사 해주셨구요. 저도 내리면서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작은 인사하고 내렸구요 . 저는 종종 천이번을 애용하는데요. 젤 마지막에 거의 혼자 내리거나 합니다. 다른 버스 기사님들은 별로 신경 안쓰시는데 이때까지 모든 1002번 기사님들 은 다 친절히 인사 해주시더라구요. 솔직히 밤에 거기 내려서 걸어 가면 좀 무섭거든요 기사님들 인사받고 집으로 바로 가면 왠지 진짜 조심해서 잘 들어온 기분도 들 고 그래요. 어쨌든 오늘의 1002번 기사님 비롯하에 모든 1002번 기사님들 칭찬하고 싶어 요. 항상 안전 운전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앞으로도 1002번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