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번을 매번 이용하고 있는 승객인데요. 정관에서 동래로 갈때는 금정초등학교-온천장SK뷰-온천장을 경유하고 있지않습니까? 그런데 이 정류장들에서 버스 기사님들이 승차거부를 하더군요. 한번이면 그냥 실수라 이해갑니다. 두세번이 넘으니까 이제 성질이나네요. 저만아니라 몇몇 할머니분들도 30분배차간격이라 금방 버스는 지나갔고 지금 동래가는 버스를 타면 여기서 타나 저 멀리 걸어가서 기다려서 타나 같은 버스 타는데 그리고 온천장지하철역 정류소까지 타려면 다리도 아프고 추운데서 기다리고 있어야한다고 온천장SK뷰나 온천장 정류소에서 타고 쭉 정관으로 와야겠다는 마음이었는데요.
쌩하게 지나가버리더군요.
나중에 온천장지하철역 정류소에서 이 추운날씨에 15분정도 기다리니 오더군요. 원래 거긴 승객을 안태운다고 하던데요. 그럼 왜 정류소를 만들어놓은거죠? 하차만 해라고 정류소를 만들어 놓은건가요? 내가 돈내고 내가 타고 한바퀴 둘러가겠다는데 추운데 기다리기도 힘들고 앉아서 타고 쭉가겠다는데 잘못인가요? 그럼 순수하게 온천장에서 동래지하철역으로 가려는 승객도 승차거부를 하는거네요? 그리고 노선경유가 동래방면 정관방면이 다른 상황인데도 왜 승차거부를 하는건가요? 교통불편신고엽서에 적으려다가 이유가 있어서 승차거부를 할거라고 생각해서 적어봅니다. 적어도 승차거부는 예의가 아니죠. 먼저 타고간다고 돌아간다고 폐를 끼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