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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번을 타면서 매우 불쾌함을 느꼈습니다.
이은주

1002번을 매일 이용하는 고객입니다.
퇴근길에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버스가 저 멀리서 오는것이 보여 기다리고 있었고
신호때문에 버스는 정거장 보다 조금 떨어진 곳에 정차하였는데
그당시 여러 버스들이 서 있던것도 아니였고, 신호가 다시 녹색불로 바뀌
어 다시 차들이 움직이고 있던 상황이여서 버스가 정거장에서 다시 세울것
으로 예상하여 정거장에 서 있었고 기사님을 계속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사님은 일부러 시선을 딴곳을 바라보며 차선이동을 하실려고 하셨
습니다.
정거장에서 정차하지 않고 지나가자 저는 당황스러워 버스를 따라가 차문
을 두들기려고 하는 찰라 정거장에서 떨어진곳에서 기사님이 문을 열어주
어 타게 되었습니다.
곧 제가 타자 마자 기사님은 제에게\\\\\\"왜 거기서(정류소) 기다리냐,뛰어와

아까 거기서(정류소에서약20m떨어진곳 ) 탔으면 됐잖아 \\\\\\"하셨습니다.
저는 너무 당황스러웠고 거긴 정류소가 아니지 않습니까 라고 말했지만
화난 표정으로 아무런 말씀이 없었습니다.
제가 기사님 보다 어리고, 여자라서 만만해 보여서 그런건지 그 말을 쉽게
던진 것으로 느껴집니다.
\\\\\\김백성\\\\\\기사님 의뢰적으로 버스는 정류소에서 정차하는 것이고
교통상황상 정류소에서 떨어진 곳에서 정차하면 승객들이 버스가 있는곳으
로 가서 탈 수도 있다는점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기사님이 정류소가 아닌 다른곳에서 정차했을때
승객이 제때 못탈경우 언성을 높여 짜증섞인 말을 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1002번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매번 이용할때 마다 불편함
을 느낄거 같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운전 하시며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고객을 배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