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 푸르지오에 사는 입주민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부산으로 301번을 타고 출근합니다. 육아휴직 중에 덕계에서 서창 푸르지오로 이사를 왔는데, 복직한 다음 출 근하려니 출근시간이 장난 아니게 길어서요. 푸르지오에서 승차하여 대동이미지까지 빙 돌아 서창을 경유해서 가면 덕 계까지 족히 25분은 넘어 소요되더라구요. 가끔 301번을 놓치고 웅상병원까지 걸어내려가면 서창을 경유해서 오는 301번을 맞닥뜨리게 되지만 저는 울산 버스를 탑니다. 왜냐하면 노포동까 지 10분이나 빨리 가게 되니까요. 그렇다고 매일아침 울산버스를 타러 내려오는 것도 힘들구요.
그래서 말인데, 301번 코스를 변경해 주실수는 없는지요? 역으로 서창에서 푸르지오로 운행하는 방법으로요~ 아니면 1002번처럼 일부 시간대의 코스를 변경하는 것도 괜찮구요. 물론 삼신교통측에서도 나름 효율적인 방법이라 생각하고 현행방법으로 운 행중이시겠지만, 많은 푸르지오 그린빌 한내들 주민들은 출퇴근 시간에 많 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301번이 시내버스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마을버스가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듭 니다.
ps.이글을 쓰면서 제 입장만을 고집해서 서창시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쓴 소리를 하실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서창시내는 노선이 많 으니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컷 글 올리고 나니 이런 부탁은 부산시에다 하는 거라는군요~ 아무튼, 삼신교통에서도 고려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