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가 금년(2010년)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사용하던 교통카드(생년월일 입력된)가 있어

이 카드를 중학교 가서도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니

카드 뒷면에도 기록이 되있고 마이비카드, 하나로카드, 부산시 등에도

확인해보니 사용가능하다고 하고 생일날(만13세)이 지나고 나면 자동적으
로 청소년 요금으로 변경된다고 하여 사용했는데...

50번 버스 기사님께서 우리아이에게 교복입으면 청소년 요금 내야되니
카드를 바꾸라고 이야기 하면서 짜증을 내셨다고 하더군요...

카드에도 기록되어있고 마이비카드, 하나로카드 홈페이지에도 그렇게 설명
이 되어있고 부산시 조례에도 그렇게 되어있는 사실을 어떻게 그 일에 종
사하는 기사님은 모르시는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생일이 지나기 전까지는 어린이 요금 적용이 되고 생일이 지나면 자동으
로 바뀌는데 기사님은 무슨 권한으로 지금 당장 청소년 카드로 바꾸라고
하는지 횡포가 심하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기사님들에게 교육을 철저히 하여 이런일이 없도
록 하여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부당운임 징수 아닙니까...정당한 요금을 내는 학생이 버스에 다른 사람도
많은데 그런 이야기 들으면 얼마나 챙피하겠습니까...

그래서 아침부터 그런 이야기 듣고 하루 일과를 망치면 되겠습니까..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