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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번 에어컨좀 켜주시고 승객말 무시하지마십쇼
박재우
8월15일 오랫만에 여름같은 제대로된 찜통더위에 동래에서 50번 탔습니다
에어컨인지 그냥 송풍인지 약하게 바람도 안느껴질정도로 켰더군요
\\\\\\아 승객이 별로없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덥더군요 차안이 그래서 젤뒤쪽에 가운데 위로여는 창? 문? 하여
간 그걸 열었더니 기사님이 바깥바람 들어온다고 닫으라 하시데요
닫았죠 아근데 잠시였지만 그바람이 더 시원하더군요
참았습니다 승객별로 없어서겠거니
점점 한정거장 두정거장 ~~~ 노포동 도착했네요 승객많이 탔습니다
그런데도 에어컨인지 송풍인지 그대로데요
학생들 수첩같은것 꺼내서 손부채질하고 어르신 부채로 부채질하시고
근데도 김?? 기사님 에어컨을 차안이 시원하게 느껴지게 안켜주십니다
제가 시간대랑 버스번호판이랑 기사님 언급까지는 안하겠습니다만
차안이 더워서 승객이 창문을 열면 차안이 시원하게 느껴지게 에어컨을 켜
주시든가 무슨 조취를 취하셔야지 대뜸 바깥바람 들어오니 닫으라고
그게 승객한테 할소립니까?
이 더운날에도 창문열어서 들어오는 바깥바람이 더시원하던데말이죠
그래서 참다참다 노포동지나서 승객들 부채질하고 하기에 에어컨좀 세게
켜달랬더니 들었는지 마는지 그대로가더군요
열받아서 왼쪽창문열고 뒷자석 가운데 위로여는 창문열었습니다
역시나 바깥바람이 더 시원합디다
제가알기로 삼신교통이 고객만족도 상당히 높을걸로 아는데
일부 이런 기사님들 참 어이없습니다
이렇게 더운날에 버스안이 그것도 승객도 많은데 덥게해서 타고간다는게
말이나됩니까?
기사님이 닫으라면 닫아야되고 승객말은 무시하고 이거 무슨경우죠?
아 진짜 날도더운데 버스안도 덥고 승객말 무시하고 기사님한테 화내려
다 참았는데 에어컨 너무쎄요 이런말이 나오면 다행인거고
덥다고 에어컨 쎄게켜달라하고 손부채질하고 이건좀 아니지않습니까
확 그냥 차량번호와 시간대 기사님 성함까지 적어버릴라다가 피해는 주기
싫고 이정도로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