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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원칙은 원칙이지만.....
관리자
윤동일님의 글입니다.

: 오늘 오후 11시경 1002번(차번 1965)을 타고 노포동을 지나 집으로 가

:도중...임기 도착하기 전에 여학생이 벨을 눌렀습니다. 1002번 버스가 노
:포동에서 월평삼거리까지 무정차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듯 했습니다.
:
: 기사 아저씨는 원칙을 끝가지 고수 하셨고, 결국 월평삼거리에서
:그 여학생 11시 8분경에 하차를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들
:어서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 오전 11시도 아니고 오후 11시에 남자도 아닌 여자를 굳이 그러실 필요

:있었습니까?? 기사님 딸이 라도 원칙을 고수하시겠습니까??
: 그리고 심야버스1002을 제외한 모든 버스가 오후 10시에 막차가 출발해
:서 버스는 이미 끊겨서 환승은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건 기사님이
:더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한 두명의 편의를 봐주면 원칙이

:는게 쉽게 깨져 벼릴 수도 있습니다.
:
: 그러나 낮도 아니고 늦은 밤에, 남자도 아닌 젊은 여학생을 인적이 드

:곳에.....혹 불상사라도 생긴다면 한 사람의 안전보다 원칙이 꼭 먼저인

:라는 의문점이 듭니다. 만약에 원칙이 먼저라면 노포동에서 손님을 태우
:기 위해 3분이상 정차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노포동 횡단보도에 버스를 세
:워서 손님을 태우는 것도 원칙입니까??
:
:누구의 자잘못을 따지자는게 아닙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미연에 충분히 대비하자는 것입니다.
:
: 첫째 - 1002번 버스 단말기 위에와 버스노선도 옆에 큰 글씨로 \\\\\\노포
동-
:월평삼거리 무정차(심야제외)\\\\\\라는 안내 문구가 필요하며 혹은 버스 전
:면
:우측 하단에,
:둘째 - 노포동 도착전 1002번 기사님의 안내방송..
:셋째 - 노포동에서 타는 승객들은 안내방송을 못 들었기 때문에 정류소

:안내문구 표시
:등 다방면의 노력으로 다시는 이런일로 기사님이나 승객들이 불편하지 않
:도록 시정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만약에 귀사에서 이런 문제에 대해 처리하기 힘드시다면 제가 직접 부산
:시와 각 정부기관에 건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
: 마지막으로 항상 안전 운전하시고 친절한 삼신교통 기사님과 직원들에

:감사드립니다.
:
:
:
:
:

고객님 안녕하세요
1002번 버스에서 불편을 겪은 일이 있었다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1002번은 급행좌석으로서 서창 덕계에서 노포동까지 직행운행하여 고객들
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운전기사들도 지정된 정류소외에 정할 경우 정류소외 정차로 인해 과징금
을 부과받게 됩니다
이러한 점을 십분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 노포동에서 마이크 안내방송을 철
저히 하여 이러한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