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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활기찬 울림...
조정숙
riripi77@hanmail.net
어디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삼신교통 기사님들의
친절함에 대해선 누구나 잘 알고 계시죠..
제가 마산에서 이곳 양산 덕계로 이사온지 얼마뒤에
부산에 사는 언니가 저희집에 놀러 왔을때 그러더라구요..
기분좋게 웃으면서 버스 기사분 너~~무 친절하시더라고...
그날 비가 왔었는데...
승객들이 미끄러질까봐 조심하란 방송도 일일이 다 해주시고...
너무도 친절한 인사말까지...
버스 타고 오면서 계속 웃음이 나더란 거예요.
첨 대해보는거라 우습기도 하면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구 나서 제가 정말 타 봤더니...
듣던 대로다 싶더라구요...
어린 애기랑 같이 타니까 자리에 앉을때까지 기다려 주시기도 하고
내릴때에도 앉아 있다 조심해서 내리라고 하시구...
정말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사님들의 친절함에 반해 버렸어요. ^^*
물론 더~~ 많이 친절하신분도 계시고 때론 조금^^ 덜 그러신분도 계신건 사
실이죠..^^
그분의 컨디션 때문일거란 생각을 해요.. 사람이기에...
전 주로 50번 버스를 타는데...
오늘도 덕계에서 50번을 타는데...
역시나 한명 한명 다~ 반갑게 인사해 주시는 기사님...
타고 가는동안 내내 보아도 변함없는 친절함...
내리는 분들에게도 \\"안녕히 가세요\\"라며 울려퍼지는 기사님의 목소리...
마이크를 통해 울리는 그 분의 목소리가 너무도 기분좋게 만들더군요..
아쉬운건 승객들은 거의 모든 분들이 그냥 내리시더라구요..
물론 저 역시도...
내릴때 인사해야지 하고서도 익숙하지 않으니까 그냥 내리게 되더라구요.
이제는 너무도 익숙해져버린 기사님들의 친절에
\\"안녕하세요\\"\\"고맙습니다\\"란 말 한마디 드려야겠어요..
그럼 작으나마 힘이 되시려나요??...
삼신 교통 기사님들 우리 나라 최고의 기사님들이세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