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일 아침 일찍 301번을 탑니다...이른 아침에 일어나니 몸도 피곤하고 잠도 쏟아지죠...그런데 어느 때 부터인가 그 잠을 확 깨게 눈이 똥그라지게 하는 분(?)이 자주 타시 더군요 첨엔 그냥 그려러니 했는데 보는 횟수가 늘어 날수록 오늘도 볼 수 있을까 하고 기대도 되구요...^^ 그러다 보니 제차를 타는 날 보다 버스타고 출퇴근 하는 날이 점점 많아 졌죠...용기내어 말을 걸어 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냥 그날 기분좋게 시작한다는 맘으로도 좋네요... 근데 퇴근때는 못본다는게...ㅜ.ㅜ 기왕이면 그날의 끝도 기분좋게 마치고 싶은데 말이죠 제 욕심 이겠죠?^^ 거의 종점에서 종점까지 가느라 지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담주에도 그 분을 볼수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