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삼신교통 301번 승무원 박종옥 입니다. 먼저 그날의 저의 행위로 순재님께 심여와 놀라움을 드려 어떻게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군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의 순간적인 행동으로 말미암아 나 아닌 타인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안겨드려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변명스럽겠지만 그날따라 차내 승객이 부산지리를 잘 몰라 답변을 하는중 미쳐 신호를 지나치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프로인답게 대처를 했어야하나 그날따라 긴장이 풀린것 갔습니다. 나의 이러한 행동으로 회사와 동료들 얼굴에까지 먹칠한것 같아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차후 다시는 이러한 불미스러운 행위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으며 다시한번 용서를 구합니다 순재님 이젠 제법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것 같군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