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148번 버스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운전하시는 기사님... 차분하시면서도 한사람 한사람에게 인사를 하시는 모습들이 정말 감동의 그자체였습니다 차에 오를때는 낮은 목소리...어서오세요..어서오세요 일일히 인사하시는 모습 그런데 안녕히 가세요 라는 말씀이 크게 들리는것이 아닌가... 어라 이상하네~ 오를때는 낮은 목소리 였는데 ..어떻게 내리는 사람에겐 스피커로 들릴 까?? 사실 전 안녕히 가세요란 멘트를 녹음해둔줄 알고 의구심에 백밀러로 기사님을 자세히 보게 되었습니다 정거장에 당도하자..오른쪽으로 보시더니 오르는 사람들에겐 반갑게 낮은 소리로 어서오세요~~ 내리는 사람들에게는 왼쪽으로 머리를 돌려 왼쪽어깨에 부착된 마이크로 안녕히 가세요~ 정말 난 삼신 버스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운전할때 이리저리 보시면서 운전하시는것도 자꾸하다보면 목이 뻐근할수 있을텐데... 어쩜 저런곳까지 친밀하게 했을까 하는...... 148번 버스 아니 삼신 교통에 정말 감사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