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스럽습니다. 9월2일 오후 2시 40분경 노포동 방향 구서롯데캐슬단지입구 사거리를 지나던 사람입니다. 우체국앞에서 분명히 파란건널목 신호를 보고 건넜고. 제 뒤엔 할아버지 가 건너시고 계셨고 앞에는 아주머지가 건너오시고 계셨습니다. 제가 우체국쪽으로 건널목을 3분의1쯤 건너고 있었을때 뒤에 할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저도 모르게 멈췄습니다. 그순간 1m더 안된 제 앞으로 301번(부산70자 2817로 기억되는 차량)이 지나갔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서 제가 무슨일을 겪었는지도 몰랐습니다. 분명히 파란신호였고 우체국 사거리는 많은차들이 위험천만하게 신호를 잘어기는 곳이기도 합니 다. 하지만 그것도 주말 오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그 시간에 그것도 사람들이 건너고 있는데 그렇게 무모하게 신호를 위반하고 지나가셨던 뻔뻔하신 기사님.. 반성하세요 최소한 내려서 미안하다는 말씀은 하셔야지요. 사람 치어놓고 미안하다고 하실겁니까. 삼신버스가 아무리 친절하다고 해도 친절보다 안전운행이 더 중요한것 아닙니까? 본인만 타고 가는 차도 아니고 많은 승객을 태우고 운전하시는 분께서 그런식으로 운전하시다니..기사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바라는건 사과입니다. 공개적으로 그때 그 기사분께서.. 그리고 다시는 신호위반하지 마십시요. 꼭 301번 버스를 피범벅으로 만들어서 사람목숨을 잃고나서야 정신차리시겠습니까..
정말 실망했습니다. 본인한명으로 그동안 쌓아오신 삼신버스의 이미지를 이렇게 망가뜨리다니.. 부끄러운줄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