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148번 버스를 아주~ 가끔 이용하는 승객입니다^^; 제가 한 2년전 사고로 팔을 다친 이후로 두실에 있는 근로복지공단에 가 끔 가면서 타게 되었으니까요^^ 참고로 저희집은 동래입니다.ㅎ 지하철로가면 6~7코스면 두실가죠.ㅎ 팔을 다친 이후로 버스타는게 사실 부담스러운게 팔에 약간의 충격이 가해 져도 심한 고통이 오거든요^^ 특히나 오늘같이 의료보조기 안한날은 더 하 지요.ㅎ 오늘도 역시나 근로복지 공단에 갈 일이 있어서 갔다 오면서 지하철을탈 까 버스를 탈까 하다가 148번을 탔습니다.ㅎ 오후 3시 20분경인가?ㅋ 어김없이 버스 타자마자 기사님 인사부터 하시더군요^^ 전 예전에 버스 탔을때 그 기사님만 그러는줄 알았는데.ㅎㅎㅎ 낮시간이라 그런지 좌석에 여유가 좀 있더군요 보통 버스를 타면 바로 출발했는데 오늘은 안 움직이길래 천천히 자리에 앉았습니다 제 뒤로 누군가 타나보다 하구요 근데 다음 정거장 가서야 알았습니다 기사님이 승객분들 자리 앉으시거나 자리 잡으실때까지 출발 안하시고 기다려 주신점을요^^그리고 내리는분들 께도 일일이 인사하신다는것두요^^ 그러니 예전 기사님이 떠오르더군요 어느 할머니께서 짐을 잔득 안고 타시 자 자리 앉으실때까지 기다려 주시던 기억이요^^ 건강하신분이나 아니 제가 다치기 전까지만해도 저 역시 그런 사소한 부분 까지 생각 못했습니다 버스타면 빨리 출발해서 도착지 가고 싶단 생각만 했지 남을 배려한다는 건 생각 못했죠^^;; 아무튼 오늘도 전 기분좋게 그리고 안전하게 집까지 왔습니다^^ 글 쓰는 재주도 없고 엉망인 저에게 이런 감사의 글 쓰게 해 주신 148번 기사님들 항상 감사드리고요^^ 부산시내 지하철 공사로 그리고 좁은길로 해서 차 많이 막히는데 항상 웃 음 잃지않고 승객분들께 친절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대해 주시는점 감사합 니다 148번 기사님들 홧팅하시고 안전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