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다다<김행원>입니다. 제가 아래의 글을 301번 버스에 비치하려고 했는데 그것은 회사 차원이 되 니까 안된다는 구먼유. 그래서 제가 직접 서명을 받고 있는데 저로서는 출퇴근 시간대가 정해져 있 어서 만나는 분만 만나게 되더먼유. 제일 문제가 학생들이라, 일단 몇몇의 학생들에게 나누어주고 학교에서 같 은 처지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서명하여 기사님께 전해주면 함께 모아서 부 산시에 건의하자고 했구먼유. 제가 직접 닿지 못하는 분들은 이곳에 시간표만 구하시지 마시고 부산시 홈피에 직접 건의를 해주셔유.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는 것이 좀 나아질 것 같구, 우리들도 도 움이 되고 기사님들도 좀 수월해지시지 않을까 하네유. 부디 함께하는 마음을 부산시에 전해주셔유. 그리고 서명해주신 분들 고마워유.
화사한 봄날들이 올지니 우리 모두 건강하고 기분 좋은 날들 함께 해유.
/아다다 드림
부산광역시에 바랍니다. 발신 : 301번을 이용하는 승객 2006.3.. 수신 : 부산광역시장 참조 : 교통국 대중교통과 제목 : 301번 증차건에 대하여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릴 듯한 삼월입니다. 부산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수고가 많으심에 우선 감사드립 니다. 저희는 서창이나 덕계에서 부산까지 혹은 부산에서 서창이나 덕계까 지 일터나 배움터에 다니는 아주 평범한 서민들입니다. 저희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은 주로 301번 버스입니다. 그러나, 아시고 계시겠지만 301번이 좌석버스일 때는 9대가 운행하면 서 20여분의 배차간격이었는데 지금은 일반버스로 전환되면서 7대가 운행하 며 자연히 배차시간 간격은 30분이 넘습니다. 기사님들이 자신들의 휴식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출근 때면 조금 당겨서 26~7분 간격이지요. 지난 1월에 부산광역시 홈피에 건의하였더니 곧 조정을 해주실 것 같 더니,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다른 회사에서 딴지를 걸어서인지 언제 조정 이 될지 몰라 301번을 이용하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서명하여 건의 올립니 다. 저희가 알고 있기로는 그 회사는 출퇴근 시간에는 5분 간격이고 평시 에는 10분 간격으로 다닌다던데, 시내버스로서 30분이라는 간격은 솔직하 게 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만약에 담당자님께서 이용하는 유일한 버스가 배차시간대가 30분이라 면 양해하는 것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나마 대부분이 보통 50여분에서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데 그것도 서서 다닐 수밖에 없다면... 지금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그 배차간격 때문에 다른 버스를 또 이용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도 부산버스가 아닌 울산버스를 이용하고 있지 요. 147번 버스도 같은 회사인데 함께 묶어서 그린빌아파트까지 운행할 수 있다면 그래서 배차간격도 줄어든다면 울산버스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 이 부산버스 301번을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부디 선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첨언합니다. 학생들이 입학과 개학을 하다보니 등교시간대에는 차가 문을 열수도 없을 정도로 한꺼번에 타는데 타지 못한 학생들은 아마도 지각이 되겠지요? 증 차시켜서 시간대를 좀 더 줄여주셨으면 좋겠네요. 제발 선처하여 주세요. 부산광역시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