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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최경순
glass71@netian.com
고객의견 코너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낮에 집안 일을 하다 문득 삼신이 생각났습니다.
\\그래,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삼신의 소식을 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이렇게 늦은 밤에 들어와 보았습니다.
홈페이지가 열리는 순간 입가에 작은 미소가 묻어 나왔습니다.
반가움과 왠지 모를 설레임...
지난 날 근무할 때가 생각 났습니다. 사장님,과장님, 그리고 지금은
결혼 해서 아이 엄마가 된 언니들과 동생들.
돌이켜 보면 정말 재미 있고, 행복 한 직장 생활이였던 것 같습니다.
비록 지금은 추억 속에 묻혀 있지만...

또 한 해가 밝았습니다.
삼신 가족 여러분 안전운전 하시고 올 한 해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십시오.

***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

전 이렇때 버스를 타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1. 아이들과 버스를 타면 아이들은 언제나 인사를 합니다. 저 역시.
\\"안녕 하세요?\\"
그러면 인사를 받아 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도 가끔
있으시더라구요. 반갑게 인사를 받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집에서나 유치원에서 어른들과 수고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인사를 드리라고 배우거든요.)

2. 배차 시간때문에 바쁘시다는 것 아는데 그래도 어르신들이나 어린이
들이 차를 타면 자리에 앉기까지 약간의 여유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불과 몇 초 안되거든요. 약간의 여유가 기사분을 더 믿을 수 있게 하는
신뢰가 됩니다.)

3. 좌석 버스를 타면 종점 부근에서 담배를 피우는 기사분이 계신다는데
조금 참으셨다가 무사히 도착하신 후 기분 좋게 한 대 피우시는 건
어떨까요?

제가 김해 살다 보니 김해 버스를 탔을 때 이렇게 좀 해 줬으면 좋겠다
싶은 것을 적어 보았습니다.
(삼신은 해당 사항이 없을 수 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