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내용】 우선 시민들을 위하여 여러 가지로 애쓰시는 담당직원 여러분께 병술년 새 해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이 많이 있기를 기원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양산 서창에서 부산 사직동까지 301번 버스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 는 보통 사람입니다. 그런데 301번 버스가 좌석에서 일반버스로 바뀐 것까지는 고마운 일인데 그 배차시간대가 너무 간격이 멀어서 건의를 드립니다. 이것은 삼신교통의 문제가 아니라 부산광역시의 사정에 따라 그렇게 되었다 는 이야기가 있어서요. 그 전에도 사실 배차 간격이 빨랐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조금 너무하다 는 생각이 드네요.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저희로서는 30분이 넘는 시간을 차를 기다 리는데 이용해야 하고 만약에 한대를 지나치면 지각의 사태로까지 가게 되 거든요. 그렇다고 차를 몇 번씩 갈아타고 갈 수는 없잖아요. 대부분이 서민들이 이용하는 데... 이것은 저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동안 이용하던 이용자들의 종합적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누가 감히 부산시청에 건의할 수는 없지만 한번 말씀드려봅니다. 그리고 이것 역시 제 생각이지만 서창 곳곳에 아파트는 지어놓고 교통편이 따르지 못하면 우리더러 자가용을 이용하라는 이야기인지... 기왕이면 301번이 그린빌아파트까지 올라와서 같은 회사인 147번과 합류를 하면 배차간격도 줄어들 것이고 일부러 10여분씩 걸어 내려가서 툭하면 1127번<울산버스>를 이용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부산시를 위해서도 고 려해봄이 어떨까 하네요.
부디 선처해주시기를...
【답변내용】 귀하의 의견에 감사 드립니다. 먼저 버스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부산시내버스 301번이 좌석버스에서 일반버스로 바뀌면서 운행대수가 줄어 들어 이용에 불편합니다만, 운영회사와 차량을 늘려 배차간격을 줄이는 방 법에 대해 운행회사와 협의하여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301번과 147번의 통합운영은 향후 여건변화 등을 고려하여 추진하겠 습니다.
/더불어 여기에 오셔서 혹은 기사님들께 항의하시는 분들 저처럼 부산시청 홈피에 들어가셔서 건의를 해보셔유. 우리를 위하여 애쓰시는 기사님만 힘들게 하시지 말고유.
/또, 오늘부터 시간대가 바뀌어서 당황하셨던 분들! 제발 자신이 이용하는 차에 대해서 조금만 사랑을 갖고 봐주셔유. 그저께 오후부터 유리창에 차 시간 변경에 대해서 홍보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자세히 보지 않으시다가 무조건 기사님들께 화내시면 애꿎은 기사님들은 어떻게 하나유? 우리 모두 일터에서 일하다가 보면 짜증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기사님들은 하루종일 부딛히는 일들이 많잖아유. 가능하면 우리라도 그분들이 기분좋게 일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기로 해 유.
이제 진짜 우리의 전통 명절인 설이 다가오는데 새해에는 더욱 많이 웃고 건강하게 잘 살아봐유.
어제는 천성산이 흰눈 모자를 쓰고 있던데 그렇게 안좋은 것들은 덮어버리고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드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