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신버스를 거의 10년 넘게 애용하는 사람입니다. 301번 버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이번에 배차가 바뀌어 거의 30분 마다 한대씩 있는데요. 물론 이용하는 사람도 많이 줄어들어 배차간격을 늘리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그러나 30분 마다 한대씩 있는 버스는 버스배차 시간을 최대한 맞추려고 기사분들이 최소한 의 배려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요렇게 말씀드 리면 차가 막혀서 그런다고 하시겠지요. 제가 보기에는 차가 막히는 시간 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한두번 있는 일도 아니고요.) 추운 날씨에 기다리는 승객들은 생각을 안하는것 같네요. 어제도 약 45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버스기사 아저씨는 아무런 미안함을 가지고 있는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게다가 몇몇 승객들이 아직도 좌석버스인줄 알고 좌석 요금을 내니 짜증까 지 부리더군요. 물론 같은 말을 여러번 반복하는 것은 어렵겠지요.
예전 좌석 301번 기사님들은 친절히 인사도 해주시고, 안내도 상세히 옆 집 아저씨들 처럼 해주셨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일반버스이니 써비스도 일반으로 하겠다는 심산인지.. 어제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차를 한대 뽑아야 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