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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처음 301번 일반을 타고;;
이소영
저는 서창에서 부산대로 통학하는 학생입니다.
301번만 줄곧 타고 다니면서도 이걸 일반으로 전환한다는 걸 모르고;
어제 처음으로 타봤네요.
학교 앞에서 죽어라 30분넘게 기다렸습니다.
빨간 좌석이 당연히 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반이 와서 상당히 당황스러웠
습니다.
거의 1시간을 서서 가며 많이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어서
기가막혀 죽는 줄 알았습니다.
301번 좌석운행을 하면 그렇게 회사에 큰 손해가 가는건가요?
저는 왜 좌석을 일반으로 바꿨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이제 조금있으면 푸르지오도 생기고, 주택, 초등학교 등 뭔가 많이
들어서서 301번 이용량이 더 많아지리라고 봅니다.(저는 지금도 301번 좌
석타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배차간격이 너무 한것 아닌가요?
30분이 뭡니까;;
말이 30분이지, 솔직히 더 걸릴거라고 생각합니다.
15분 간격이었을 때도, 힘들었는데..
30분이라뇨;
버스 한대 잘못 놓치면 아예 수업 1개를 포기해야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방학이라도 매일 학교를 가야하는 저로써는 버스 한대를 아슬하게 놓쳤거
나, 할 경우에 밖에서 추워서 얼어죽을 것 밖에 생각안나더군요.
어제도 그랬지만요;;;
차비도 좌석하고 얼마 차이도 안나더군요.
추가요금이 있으니 말이에요.
웅상읍민들이 겪는 불편...다시 한번 생각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웅상읍민들 사용이 대부분이라고 하셨는데..
의견수렴이라는 과정은 왜 쏙 빼놓으시는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분명히 소비자입니다. 그 정도의 권리는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의견수렴 과정없이 몇몇 불편 고객의 목소리에만 귀기울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