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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느껴보는 찡한 내마음
전말봉
7811003@hanmail.net
입동지나 찬바람이 서서히부는 초겨울 기사님들도 마음을 움추리고

좀처럼 즐거운표정이없다 각박한 세상 살이에 여러손님을 상대하다보니

좋은점보다 어려운한경이 더욱더 많을줄안다

이른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열심히 시민의 발이되어 운행하는모습이

훌륭하게 보이고 어떤때는 손님들과 언쟁을볼때는 측은하기도하다

제가 여기에 노크한이유는 요즘도 이렇게 모범적인 기사님이

계시길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몇자 올려드림니다

제나이도있고 해서 같은또래 정도 기사님을 항상 유심히 보죠

부모님모시고 자제들 뒷바라지 여러모로 고생많은 기사님을

많이생각합니다 근데 16일날 퇴근시간 247번 직행버스 재송동방향

으로 탑승 원동교에서 ........

오늘따라 광안리 불꽃쑈 구경간다고 교통이 완전히 마비상태

모든환경이 숨이넘어갈지경이다

기사님 얼굴을 슬쩍보니 짜쯩반 걱정반

얼씨구 기린빵 정류장에서 때아닌 복병손님이 탑승

술기운이 조금있어보인다 얼레 오천원 지폐을 요금함에넣고

잔돈을달래나....기사님 안색이 조금변해 나는 한바탕 하겠구나

기사님 얼굴을향해보니 아니다를까 손님고액지폐는 말씀을하고 넣어야지요

어디까지가세요 하니 지청까지 간다며 잔돈을요구....

황당하게 몸은 넘어질듯 흔들거리며 백원짜리도 좋어니 빨리주세요

교통은 마비되고 배차시간도 어느듯 훨씬 넘긴상태인것같다

기사님의 친절이 나올때 나는 깜짝 놀랬다?

손님 잔돈은 주겠지만 대중교통은 손님 혼자 이용하는것이 아닙니다

여러사람이 이용하므로 조금은 각자가 준비된 마음으로 이용하셔야

모두가 편하게 됩니다 어느새 기사님이 동전을 와르르 쏟아내고선

손님 다음부터 어느 버스를 이용하드라도 이런일이 없도록 부탁합니다

본인생각은 술냄세풍기며 잔돈달래면 한싸귀 먼저 올렸을 판인데

정말 운행교육을 고운마음으로 달래면 운행을하니 버스안이 훤해지는것같

다 하차하는 손님마다 안녕히가세요 정말대단하네여

아참 기사님 존함이 확실히 모르겠어요 내릴쩍에 문윗쪽에 김해용

기사님이라고 표시가 ....저도 용기를내어 수고했읍니다 라고하니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기사님의 머리카락은 새하얗치만

아름다운 풍체가 삼신버스가 발전될수있는 밑거름의 기사님이 될것입니다

정말고맙씀니다 피곤한 하루지만 기사님의 인품이 나를 새롭게 합니다

삼신버스 임직원 여러분 매일매일 무사고에 무재해에 좋은일만 가득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