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삼신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삼신버스 기사님들 친절하시고 안전운행하시고 좋습니다. 하지만 제가 근 십년정도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건의하고 싶은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분명이 하차하는 문 뒤 에 보면 이런 글귀가 씌여져 있습니다. \\\\\\"내리실때는 미리벨을 누르시고 차가 완전히 정차한 후에 천천히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늘 벨을 누르고도 움직이는 차안에서 뒷문까지 아슬아슬하게 걸어갑니다. 물론 저도 그러고요. 아이를 안고 뒷문까지 걸어가 버스가 정차할때까지 이리저리 움직이는 차안에서 서있는 아기엄마를 보는게 얼마나 아슬아슬해 보이는지 모릅니다. 또, 할아버지 할머니 께서는 어떠실가요. 불편하신 몸으로 손잡이 하나에만 의지하셔서 서있기란,,
언젠가 일반버스를 탓을때 노포동에서 내리시는 할머니들께서 여럿 계셨습니다. (그날이 장날이였지요,) 물론 그 할머니들께서도 벨을 누르시고 일어서서 뒷문까지 가려고 하셨지만 기사님께서 \\\\\\"위험하니까 앉아계세요.제가 뒷문을 열면 그때 일어나서 내리세요\\\\\\" 라고 하시면서 할머니들을 끝까지 안전하게 하차를 시키셨습니다.
물론 한국 사람들이 빨리빨리 정신때문인 것도 있겠지요. 혹시나,내가 벨을 눌렸는데도 기사님이 그냥 지나치시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고,, 그러니 기사님들께서 버스를 타는 승객들에게 부탁을 해 달라는 것입니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뒷문까지 걸어가는 일,, 혹시라도 급정거라도 걸리게 되면,, 얼마나 위험한 일입니까!
삼신교통에서 \\\\\\버스완전히정차한후내리기\\\\\\ 이런 운동을 한번쯤은 해보는건 어떨가요? (승객들이 얼마나 따르냐의 문제이겠지요,,)
물론 다른 버스회사들도 다 이렇게 비슷한 사정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꼭 삼신교통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는건 늘 친절한 웃음과 말씀을 잃지 않으시는 기사님들께서 먼저 모범을 보였으면 하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