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나면 8시 반정도 됩니다. 어제는 평소때보다 좀 피곤하기도 했는데 마침 버스 정류장에 제가 타는 50 번 버스가 정차를 하고 있더라구요. 도착하자마자 온 버스가 너무 반가워서 버스기사님께 인사를 드리고 탔는ㅐ 데 제가 생각한 곳에 하나로 카드가 없어서 당황하고 있으니까 기사님께서 외상도 된다고 하시면서 웃어주시는데 너무 감사하더라구요... 다른 기사님들은 어서 내고 앉으라고 하시는데.. 그러시면서 인사해서 100원 주신다고 하시면서 주머니에서 정말 100원을 주 시더라구요... 물론 큰 돈도 아니구 저두 큰 일 한 건 아니지만 제가 고맙더라구요. 그래서 감사히 받았습니다. 제 아들 놈 돼지저금통에 그 100원 넣었습니다. 나중에 그 녀석이 알기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