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삼신 가족 여러분. 전 해동여객에서 여러분과 같이 열심히 핸들을 돌리며 살아가는 버스기사입니다.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 삼신교통 홈페이지가 있는걸 알고 그동안 제가 느꼈던 점들을 적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저도 운전하며 먹고 살지만 삼신 기사분들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하루에 몇백명의 손님들에게 인사를 하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는 저로서는 그런 삼신 기사분들을 볼때마다 우러러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제가 좀더 배우고 본받아야 할 점이지요. 그리고 배차간격을 맞추기 위해 다른 노선 버스들에게 양보를 하는걸 보면...진짜 제가 근무하는 회사기사분들이 본받아야 할점이죠. 우리 기사분들은 앞차 꼬리 물고 달리기가 전문이라... 가끔씩 지나가시다가 손님들을 한차 가득 태우고 가는 해동 버스가 보이면 아는체나 해 주세요.그게 저일 껍니다^^; 열악한 부산시내 도로 사정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을 최대한 안전하게 모시며 운전하시는 삼신 기사분들...힘내십시요! 앞으로도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약하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그럼 언제나 안전운행들 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