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배차 였구요 앞자석에 코로나방지 의자 덕분에 기사님 성함을 확인못했네요 태광아파트에서 버스 올시간이 되서 버스가 오는 방향을 보면서 일어서서 기다리고 있었죠 마침 49번이 왔습니다 그런데 정류장에 세우지는 않고 그냥 지나치려고 빠르게 스윽 지나가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제가 따라갔죠 세우더라구요 그래서 탔습니다 탔으니까 요금을 내고 앉으러 가는데 무슨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가까운 거리니까 들렸죠 대충 예상했던 말이겠군아 그냥 지나치려고 했는데 생각했던말이 아니더군요 보통은 기사님이 안녕하세요 혹은 못보고 지나칠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님 그냥 아무말 안하는게 좋았는데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버스가 올때는 확실히 의사표현을 쫌 해주세요~ 하시더라구요 버스가 언제부터 택시가 됬나요 배치받은 정류장은 그냥 서야지 탈꺼 갔다 안탈꺼 같다 생각을 왜합니까 처음부터 다시 배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