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40분쯤 온천장역에서 어떤 여성분이 아이스크림을 들고 마스크미착용으로 승차할려하자 기사님이 "마스크하세요 마스크" 라고 하셨습니다. 그 여자분은 "네" 하면서 탔고 마스크를 가방에서 찾는듯하였으나 마스크를 하지않은채 손에들고있던 아이스크림을먹고있었습니다. 그리고 태광산업에서 내렸습니다.
요새 마스크의무화인데 썼는지 확인조차 안하고 출발하시던데 마스크안하고 버스타도되는건가요
그분이 확진자일 경우 그 차에 탑승한 승객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의 건강까지 위험할 수 있고, 확진자가 아니더라도 함께 탄 승객들이 불안감을 느낄만한 상황이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여 시민들이 집 밖에 나가는 것조차 불안에 떠는 이 시국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음식을 섭취하고 있던 그 승객분, 그리고 그런 승객에 대한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은 기사님. 이들에게 아무런 조치가 가해지지 않는다면 다른 곳에서도 이와 같은 행동을 하실테고 경각심을 잃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