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301번이 부산외대를 경유하도록 노선이 바뀌고 나서, 노선이 상당히 혼란스럽게 되어 부산외대를 경유하면서도 혼란하지 않게끔 노선수정 건의 드립니다. 현재 부산외대 인근 301번 노선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남산고, 외대정문, 외대캠퍼스 정류소에 아직 정류소 고유번호가 없어 편의상 한쪽 정류소를 남산고A라고 하면 길 건너편 정류소를 남산고B라고 하겠습니다.)

브니엘행: 남산고입구(11030) - 남산고A - 외대정문A - 외대캠퍼스 - 외대정문B - 남산고B - 남산동럭키아파트(11035)
노포동행: 남산럭키아파트(11034) - 남산고A - 외대정문A - 외대캠퍼스 - 외대정문B - 남산고B - 남산고입구(11031)

일반적으로 상행 노선 정류소가 있으면, 하행 노선 정류소는 길 건너편에 있는 것이 상식입니다만, 보시는 바와 같이 301번 노선의 남산고A 에서 남산고B 사이의 정류소는 상행과 하행노선이 완전히 동일합니다. 따라서 노선을 다음과 같이 약간만 수정하면 외대캠퍼스를 지나면서도 혼란이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상행 노선과 하행 노선이 분리되어서 서로 반대편 차선을 지나가게 됩니다.

브니엘행: 남산고입구(11030) - 남산고A - 외대정문A - 외대캠퍼스 - 부산외국어대학교(11036 순복음교회 앞) - 남산성당(11162) - 남산119 - 샘골공원 - 선경3차
노포동행 : 선경3차 - 샘골공원 - 남산119 - 남산성당 - 부산외국어대학교(11037 순복음교회 길건너편) - 외대캠퍼스 - 외대정문B - 남산고B - 남산고입구(11031)

그런데 이렇게 하면 애초에 남산동 산복도로 운행 버스 3대 (29, 51, 80) 중복도로 운행 버스 3대 (49, 131, 301)로 나눠놓은 균형이 살짝 어긋나게 됩니다. 외대 인근 산복도로에서 중복도로 합류하는 구간 (부산외국어대학교 - 남산성당 - 남산119 - 샘골공원) 에는 29, 51, 80, 301번 4대의 버스가 다니게 되고, 남산동 중복도로 2개 정류소 (남산동럭키아파트 - 남산초등학교)에는 49, 131번 2대의 버스만 다니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삼신교통 소속 버스인 80번 버스 노선 중 [금샘초 - 남산고교 - 부산외국어대학교 - 남산성당 - 남산119 - 샘골공원 - 선경3차] 부분을 [금샘초 -남산고(현301번 정류소) - 남산동럭키아파트 - 남산초등학교 - 선경3차]로 변경해주면 이 문제도 해결이 된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노포행.png


첨부파일  브니엘행.png


첨부파일  제안.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