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번 조기용 기사님 추천합니다
장현종
제가 37번 노선이 생길때부터 지금까지 쭉 37번을 자주 탔습니다..
95년부터 이 버스노선이 생긴걸로 기억하거든요...맞는지 모르지만
그게 벌써 10년좀 넘은듯..아무튼..쭉 버스를 타오면서 37번 기사분들이
참 친철하다는걸 알고있습니다..
배차시간이 30분간격이라서 뭐 기다리는것도 처음에 지겨웠는데 이젠 적응
이 되네요..전에는 배차시간이 헷갈려서 막 자주놓치고 했지만요
늘 마이크로 정류장 어디라고 안내방송이 나오는데도 기사님이 친절하게
또 방송도 해주시니까요..
요즘은 거의 한달에 한번씩 37번을 타는데요 제가 대학교가 다른곳에 있어
서 집에올떄마다 37번 타고 오는데 기사님들 늘 친철하게 반겨주시더라구
요..ㅋㅋ
그중에 조기용 기사님이 정말 친절하다고 느낍니다..오늘도 롯데에서 막차
타고 오는데 친절하게 맞아주시고 막차운행인데 피곤하실텐데 끝까지 마이
크로 방송해주시고 너무나도 고맙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제가 집이 월내라서 종점에 내릴떄마다 수고하세요라고 하면 기사
님들도 수고하세요라고 답변까지 해주시구요
정관 신도시때문에 이용자수가 감소해서 손님도 없어서 이 버스노선 사라
지는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도 지금까지 10년넘게 이 버스노선이 유지된 만큼 앞으로도 좀 더 많
은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