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표대민 기사님 어제 2월 24일 토요일 저녁.. 일을 마치고 친구와 버스를 기다리다가.. 80-1번을 타고 저는 기사님 바로 뒷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사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표대민 기사님도 손님이 타시면 인사를 하시는데.. 인사를 안받아주는 사람들이 전 너무나도 싫었습니다. 늦은시간까지도 사람들을 태우시면서 일을 하시는 기사님을 보면 저는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타고 집으로 갑니다. 표대민 기사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일본과 우리나라의 차이에 대해서 말이죠. 일본은 버스가 각 지역마다 도는 버스가 있는데.. 그곳에서 매일 버스를 타는 사람들은 마치 가족처럼 인사를 하면서 지내는 반면.. 우리나라는 전혀 그런점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 역시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먼저 인사해주는 사람들은 거의 눈씻고 찾아봐도 없고.. 기사님들이 인사를 해주시면 그제서야 몇몇 분들이 인사를 받아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사람들의 마음속에 양심이 있다면.. 항상 버스를 탈때. 기사님께 밝은 웃음으로 한걸음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하면 우리들도 기분이 좋고 기사님들도 피곤하시겠지만 우리들의 작은마음 하나로 피곤함이 풀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 그 기사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정말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기사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버스기사님들의 마음은.. 항상 손님들이 먼저 인사를 해주시면.. 기분은 더!!더!! 좋고.. 기사님쪽에서 먼저 인사를 하실때 우리도 인사를 해주면 기분이 좋을거라고 하셨습니다. 삼신버스 모든 기사님들.. 힘내세요.!! 항상 고맙고.. 피곤하실텐데.. 늦은 저녁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인사를 빠지지않고 .. 해주시는 기사님들이 계시기에 우리모두가 버스를 탈 수 있는 것입니다. 삼신교통 기사님들이 진정한 마음의 달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기사님들 .. 항상 복 많이 받으시고..건강하십시요. 그리고 표대민 기사님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을 꼭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