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22일 17:30분경 노포동에서 50번(2871) 삼신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에 올라타자마자 \\"조심해서 내리세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는 노약자분이 버스에서 내리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노포동이라 하차 승객이 많으니 조심해서 천천히 내리라는 말이었습니다. 평소 버스에서 느낀건 빨리 승객을 내려주고 출발하려던 기사님들의 조급함이었기에 놀라움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두실에서 하차하기 전까지 기사님이 매 정거장마다 \\"어디어디 입니다\\"라고 직접 마이크로 말씀해주시고, 승차 손님에게는 \\"어서오십시오\\" 하차 승객에게는 \\"안녕히 가십시오\\" 라고 한번도 빠짐 없이 말 하시더라구요 그게 얼마나 귀찮은 건지 잘 알고 있기에 대단하다고 느꼈고 정말 보기 좋 았습니다.
내일때보니 우수 기사님 추천 해달라는 문구를 보고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삼신교통 \\"오석\\" 기사님 오늘 지금까지 최고로 친절한 운전 기사님을 만났 습니다. 항상 친절함 유지 하셔서 서로 기분 좋은 버스 이용이 될수 있도록 해주십 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