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10시 10분경 두실에서 50번 버스를 타는데 기사아저씨께서 너무너무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순간 어디서 뵌(?)적이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달전인가 아니 좀 오래되어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301번 심야버스를 탔을때 너무나도 친절하셔서 그때의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었는것 같네요^^ 반대쪽에 지나가던 301번 버스 회사명을 보니 같은 회사 버스더군요 그래서 50번도 운행하시구나 생각햇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에도 기사 아저씨께서는 버스를 타는 승객 한분 한분과 눈을 마주치면서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고 내릴때 또한 상냥하게 인사를 해 주시던 걸요^^
버스를 내릴때까지 기분이 넘 좋앗습니다.. 동래에서 44번을 추월하여서 환승할 수 있었지만 그 좋은 기분을 조금 더 유지하기 위해 사직 운동장까지 가서 버스를 내렸지요 (결국 44번을 놓지게 되었지만요^^;;ㅎㅎ) 버스를 놓쳤는데도 하나도 기분이 상하지 않는 이유는 이상규 기사님의 친절 때문이라거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내릴때 성함을 보았다가 이렇게 집에 오자마자 한자 적네요
하루의 피로가 좋은 기분으로 어느정도 사라지는 것 같네요ㅋㅋ 짧은 시간이나마 많은 것을 배운것 같습니다.. 두번밖에 승차하지 못해봤지만 웬지 더 친근함 느낍이듭니다^^ 50번을 가끔 이용하는데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ㅎㅎ 그럼 추운 날씨 건강 유의하시구요~~ 하루하루 행복한 일들만 생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