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버스를 운행하시는 이상규 기사님.. 제가 어제 50번 버스를 타고 오면서 느낌을 잠깐 적어볼께요 하루 종일 일터에 나가서 힘들게 일하고 시댁에서 아이를 데리고 50번 버스를 기다렸지요 조금 시간이 이른터라 그렇게 만차는 아니였지만 많은 승객분들이 타고 계셨어요 처음 요금을 내고 올라갈때 아이를 업고 있는터라 약간 휘청 거렸는데 이상규 기사님께서 \\"조심하세요 천천히 올라오세요\\" 하시며 밝게 웃으시면서 말씀하셨어요 그때 전 기분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그후로도 정거장마다 밝은 인사건네시고 어르신들께 정중하게 인사하시고 어린아이들 한테도 정감있으신 인사를 하시는 기사님을 보면서 종점까지 오면서 하루종일 힘들었던 마음이 싹~ 내려 갔습니다 그러면서 아침 출근길에 이상규 기사님 버스를 타면 참으로 행복한 출근길이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어제 기사님의 모습은 저에게 또다른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저 또 한 매사 밝고 긍정적으로 임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해보면서 이상규 기사님 밝은 모습에 승객 한사람으로써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그 밝은 모습 늘 간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