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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번 구수권기사님 칭찬합니다.
최재훈
wognsy@hanmail.net
일주일동안 학교간다고 47번을 탔습니다.
내리는문에 시간표가 있어서 한개 얻었습니다.
그래서 47번 시간표에 맞춰(재송동 7시 40분 출발) 나가면 기사님께서 \\"어
서오세요\\"하시면서 인사하시는게.. 너무 친절하십니다.
내릴때도 \\"안녕히가세요.\\"에 \\"좋은하루되세요.\\"까지..
다소곤히 승객들에게 인사도 하시고 어느승객이 물어보면 재미있는 말과
섞어서 답변도 해주시고,
아침에 기분을 좋게 해주셔서 47번 타는게 황금시간일정도였습니다.
놓쳐서 다른버스 타면 아쉬울정도로요..
신문에 47번이 폐선된다고 하지만 기사님의 친절은 사라지지 않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