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일 장백에서 교대까지 출,퇴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월요일도 11시까지 업무를 보고..늦은 시간 247번 버스를 타게 되었는데요 조금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리..내릴때 폰을 놔두고 내렸지 뭡니까..^^; 내리는 순간, 알아차렸는데..바로 따라가야 하나?..낼 가야하나.. 잠시 고민하다가 엄마랑 택시를 타고 바로 삼신버스로 달려갔죠 다행히..기사님이 챙겨 주셔서 찾을수 있었구요..^^;정말 감사드립니다..
문제는 집으로 가야 하는데..시간은 12시가 넘었고, 허허 벌판이라..-_-; 택시도 안보이더라구요..114에 콜택시 번호 알려 달라고 했더니.. 유령회사를 알려줬는지..신호음 울리다가 팩스로 넘어가 버리고..-_-; 날씨도 춥고 엄마랑 덜덜 떨고 있는데 마침 퇴근 하시던 기사님이 엄마랑 저를 보고 태워 주시더군요..바로 제 폰을 찾아 주셨던..그 기사님이셨어요..^^ 12일 밤..11시 40분쯤 노포동에서 버스를 탔구요.. 제가 사람을 관심있게 안봐서리~ 그 분이 머리가 백발(?)이였더걸루..^^ 아마도..기억합니다..정말 감사 드리구요.. 어제 글을 남기려고 했는데..회사에 일이 많아서리..지금도 업무중에 글을 남기려니..연결도 안되고 힘드네요~^^;
평소에도 기사님들께서 인사를 잘 해주셔서 늘 감사했습니다.. 저도 같이 인사를 해야 하는데..아직은 쑥스러워서리~ ^^; 추운 겨울 고생 많으시구요..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