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버스기사님 이상규님 친절기사님으로추천합니다.
공지희
kjh3058@yahoo.co.kr
삼신버스 기사님들 친절하다고는 알고 있었습니다.
학교 다닐때 매번 49-1번을 이용했는데 손님들 타실때 인사하는것부터 다
른 기사님들과 다르셨기 때문에..
오늘 아침도 출근하기위해 50번 버스를 탔습니다.
회사가 30분 거리기에 걸어다니는데 오늘은 날씨도 춥고 짐도 많아 버스
를 이용했죠...
이상규 기사님 고개를 꾸벅 숙이시면서 \\\\\\"어서오세요\\\\\\" 하시길래 저도 얼
떨
결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보통의 버스 기사님들은 말만 하시잖아요..; 그
래서 저도 간단한 목례(?)만하고 타거든요...;)
자리에 앉아서 기사님을 보았죠.. (앉으면 심심하기때문에 기사님을 관찰
하게 됩니다..;;;;) 다른 승객들이 탈때마다 고개 숙이시면서 인사하시더
라구요..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쉬우신일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버스 정류장 팻말보다 앞에 서야 하는경우엔 손짓으로 밖에서 기다
리는 승객들에게 알려주시기까지 하시고...
내리는 승객께 손까지 흔들어주시고...첨에 친하신분(옆집사는사람이나 친
척등등)인줄 알았는데 계속 보니 매일 타시는 승객이더군요..
제가 4~5코스밖에 안탔기 때문에 몇분만 보았는데도 이 기사님은 마음에
서 우러나오셔서 하시는일 같았습니다. 오늘 처음봤는데 친근감이 가더라
구요..^^:
아참! 운전도 너무 잘하시고.. (버스를 타보면 아시겠지만 손잡이를 잡고
서있는경우 넘어지지 않으려고 힘을 쓰잖아요 이분 버스는 그냥 잡고만 있
으면 되더군요..^^)\\"손잡이잡으세요\\"라는등의 멘트를 하셨는데 그것또한
세심한 배려...
정말로 아직 이런분이 계시군요....^^
이분 꼭 추천합니다. 밑에 많은 분들이 추천하셨더라구요..
버스 내릴때 이분은 꼭 추천해야겠다 싶어 기사분 성함까지 폰에 저장해
서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삼신버스에 이상규님과 같은 분이 많았음 좋겠습니다^^
회사 출근하는길 이상규기사님때문에 기분좋아졌습니다.
그럼 삼신버스 기사님들 모두 추운데 감기조심하시고 수고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