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50번 버스를 타고 동래럭키아파트 앞에서 내렸던 학생입니다 기사님께서 너무 친절하셔서 내릴때 뒷문에서 성함을 보고 내렸는데 잠시 걸어오는사이 잊어버리고 말았네요 6시40분쯤 남산동에서 50번버스를 타고 동래까지 오는 내내 기사님의 친절함에 눈을 떼질 못했어요 제가 맨 뒷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옆에있던 분들은 기사님께서 아주 친절하다고 얘기도하고 버스에 타는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부곡동쯤이었나요? 어떤 아저씨 세분께서 기사님께 너무너무 고맙다며 인사를 몇 번씩이나 하시고 명함이라도 달라며 악수까지 하고 내리시는 모습을 보면서 무슨 일인가 너무너무 궁금했어요 그리고 기사님께서 승객 한분한분 마다 내리기전에 꼭 오토바이 조심하세요- 하면서 인사하시고 전 용기가 없어서 내릴때 인사 못하고 그냥 내렸는데 다른 분들께서는 기사님의 친절함에 다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하고 인사하고 내리시더라구요
이게 다 기사님께서 친절하고 승객한분한분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마음을 승객분들도 느끼는 거라 생각되네요
성함을 기억했더라면 더 좋을텐데,, 굉장히 젊으시고 이목구비도 뚜렷한 사진이었던것같은데- 뒷 창문에 분홍색레이스가 달린 버스 운전하셨던분 누구세요???